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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 미닫이문 보수

gf0425 2026. 2. 8. 03:35

26.02.07

친구가 이장을 맡고 있는 동네로 마을회관의 출입문인 중문 미닫이 문이 열고 닫기에 문제가 많아서 내게 해결을 부탁해 왔다

살펴본 결과 문틀이 내려앉아 쳐지면서 공간이 발생하여 미닫이 문이 문틀에 걸리지 앉고 저절로 빠져서 잡지 않고 열면 넘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나무판자를 문이 빠지지 않게 덧대어 놓은 것 같다

문틀 위쪽 홈이 강제로 여닫다 보니 많이 닳아 뭉개져 있다

아래쪽 로라가 지나는 레일도 닳아있다

문짝을 들어내어 하부 로라를 살펴봐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다만 문짝 양쪽 짜맞춤 부분이 닳아 있다는 것은 문틀에 닿여서 강제로 힘으로 여닫았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그래서 잔머리 대왕의 방법은 지난번 전자도어록에도 사용했던 전기박스의 PVC 재질을 커팅하여

양쪽 로라에 끼워 넣고 피스로 고정하여 쳐진 문을 들어 올리는 효과로 위쪽 문틀에 걸리게 하는 방법이다

두께가 얇아서 2단으로 조립하면 되는데 점심시간 약속이 잡혀서 1단만 넣고 못으로 고정한 것을 스크루피스로 고정하고 문틀 위쪽에는 겨우 빠질락 말락 하는 문짝을 빠지지 않게 PVC로 덧대어 2개를 잘라서 박아 고정했다

그래도 못 미더워서 추가로 1개를 더 박아 고정하니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나마 안심이 되고 미닫이가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게 되었다
마을 이장인 우리 친구의 면상과 체면을 지대루 세워주는 날이다
대신에 점심을 내장국밥에 약주까지 후하게 얻어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