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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콘크리트 타설

gf0425 2024. 6. 10. 17:34

24 06 10

아침부터 우리 집 마당에 벌들이 꽃을 찾아 난리법석이다
날이 더워지니 벌들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더위 타는 김오순이 아들은 덥다고 헥헥거리면서도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넘처나는 힘을 발산하고 있다

오전 하우스 내 작업장 바닥 콘크리트 시공을 위하여 와이어메쉬를 준비시켜 놓고

정화조 위에도 와이어메쉬를 커팅하여 넣었고

장애물이 있는 곳만 먼저 와이어메쉬를 절단하여 놓고 냉가벽돌을 반씩 부러뜨려서 와이어메쉬를 띄웠다

오후에 펌프카를 먼저 부르고 준비시켜 놓은 상태에서 레미콘을 연달아 3대분을 주문하여

하우스 바닥면에 구멍을 뚫고 펌프카 호스를 집어넣고 콘크리트를 펌핑시켰다

일사천리로 끝까지 원빵에 들이붓고

1, 2차에 걸쳐 바닥면을 밀대로 밀고 당기고를 반복하여 미장을 하였고
급조된 밀대라서 좌우가 아래로 휘어져 아무리 조심해도 양쪽 끝에 자국이 남는다
3차에는 광수생각이 긴 밀대를 들어가며 겨우 미장을 마무리하였다
어차피 보일러 배관을 깔게 되면 다시 손 미장을 해야 된다
짧은 시간 30도를 웃도는 더위와 맞서가며 일찍 일을 끝냈다
시원한 얼음물이 꿀꺽꿀꺽 금방 사라진다
고된 만큼 일도 2시간 만에 빨리 끝나서 샤워하고 선풍기 바람에 누워서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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