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30

오후 늦게 들린 능동적인 아프면 써비스 2년 전에 설치해 준 Hilook 4ch dvr 미니제품으로 냉각팬이 없어 소음발생이 전혀 없어 조용해서 좋지만 열 발생이 많은 공간에는 두면 녹화기가 고장 날 확률이 매우 높아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열 발생이 적은 공간에 설치해야 한다

2 테라 hdd를 장착하고 있는데 저장용량을 다 채우고 나면 덮어쓰기가 안 되고 더 이상 저장이 안 된다

시스템 날짜를 보면 2004.1.1 과거를 가리키고 있다


녹화 재생을 검색하면 현재 날짜에 아무런 녹화내용이 없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시간 화면에는 날짜가 2004.1.1로 가리키고 있다
영상이 저장되어 있기는 하지만 날짜가 과거로 인식하고 있어 저장이 엉뚱한 공간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찾기가 힘들다
그렇지만 어디에는 저장되어 있다

저장장치 초기화를 시키면 여유공간이 있다고 보여준다

날짜를 2024.10.30으로 수정해 주고 재부팅하면 날짜가 또다시 초기상태인 2004.1.1로 되돌아간다
이는 녹화기의 리튬전지 CR1220이 수명을 다하여 메모리가 기억하지 못해 재부팅할 때마다 초기설정된 상태로 되돌아가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래서 저장된 영상이 하드디스크에는 실제로 꽉 찬 상태로 저장되어 있지만 초기화된 날짜로 인해 인식하지 못하여 현재의 미래를 자동으로 덮어쓰기를 못하는 것이다

리튬배터리를 교체하려다가 배터리 케이스 납땜이 떨어졌다
수리장비가 없어 녹화기만 가지고 왔다
24.10.31
새벽부터 일어나 시골집 거실에 앉아서 처음엔 글루건으로 핫멜트를 녹여 고정시켰는데 접점이 붙지 않았는지 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인두기가 허접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가열시켜서

서툴지만 한방에 납땜을 성공했다


배터리를 교체하고 시간차를 두고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였다가 부팅해 보면 시간이 지나도 정상적인 현재의 시각을 보여준다
이젠 더 이상 날짜 초기화로 인한 영상저장이 멈추는 일이 없이 덮어쓰기로 계속 저장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