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02오후에 봄비가 내리더니 10시 퇴근 후에도 계속 내린다비 내리는 퇴근길에 공항교 근처에 주차를 하고 동촌 벚꽃 가로수길을 혼자 우산을 들고 잠시 거닐어 보았다벚꽃이 조명발에 알록달록 더욱 빛나 보였다바닥에는 이미 비와 바람에 벚꽃이 흩어져 있어서 꽃길도 걸을 수 있었다여자 친구와 함께 왔다면 꽃길만 걷게 해 줄 수도 있는데 심히 아쉽다곧 활짝 피었다 사라질 벚꽃을 더 늦기 전에 눈도장 찍어서 좋았다늦은 밤 지나는 사람도 없는 한적한 벚꽃 가로수길 홀로 거닐며 내년에도 반겨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