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3
금전을 어마하게 벌어들인 재력가인 후배가 잘 아는 지인과 둘이서 사들인 대로변에 위치한 4 동가리 약 1900평이 넘는 논을 임대해 주어 현재 콩작물을 심어 놓았는데 여기에 출입로 포장공사를 꺽다리가 도맡아 일찍 마친다는 꼬신 바리에 7시경에 나가서 오후 17:30까지 일했다
오전은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바람도 솔솔 불어서 일할맛이 났으나 오후 들어 강한 햇살에 뜨거운 열로 생수병을 얼마나 먹어 치웠는지 무진장 마셔 대어도 염분으로 다 빠지고 소변 한번 안 봤다
얼굴은 나름대로 수건 덮어쓰고 일했지만 얼마나 탔는지 화끈거린다
시원한 콩국시로 저녁을 때우고 샤워하고 바로 야간 출근을 했다
공사 중 안전한 통행을 위하여 인도를 임시로 우회시키기 위하여 부직포와 휀스를 쳐놓았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서 실제로 통행하는 사람은 없었다
땅주인이 중장비업을 경영하여 직접 출입로가 들어설 위치의 경계석과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콘크리트 포장을 위한 평탄화 및 땅다짐 작업
1차 라운드 경계석을 쌓기 위해 콘크리트를 바가지로 받아서 깔아주고
경계석을 경사지게 놓았다
가져온 자바라 텐트와 야외 테이블에서 잠시 휴식 중
이 그늘막이 없었다면 휴! 끔찍하다
보도블록을 경사지게 채워 넣고
2차 바닥 포장을 위하여 콘크리트 믹서트럭 한차를 불러 타설 했지만 부족했다
3차로 2.5루베를 추가 주문하여 포장을 마치고
야간 통행 안전을 위하여 충전식 윙카호스 자동점멸등을 설치하고 철수했다
,
2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