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7
친구들과 읍내서 회 한 접시와 소독주 그리고 물회를 한 그릇하고 오후 6시경 금곡들녘을 지나치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저 멀리서 먹구름이 몰려온다
아마 섬나라 지나가는 태풍 영향인 듯 유리창에 빗방울이 아주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조금 더 지나 맑은 하늘과 경계선이 강한 햇빛을 만나 아름다운 무지개가 피었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다
그리고 늦게 비가 쏟아져 내려 저녁 열기를 완전히 식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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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7
친구들과 읍내서 회 한 접시와 소독주 그리고 물회를 한 그릇하고 오후 6시경 금곡들녘을 지나치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저 멀리서 먹구름이 몰려온다
아마 섬나라 지나가는 태풍 영향인 듯 유리창에 빗방울이 아주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조금 더 지나 맑은 하늘과 경계선이 강한 햇빛을 만나 아름다운 무지개가 피었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다
그리고 늦게 비가 쏟아져 내려 저녁 열기를 완전히 식혀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