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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모종 심기

gf0425 2024. 9. 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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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남들은 다들 김장배추를 벌써 심었고 종묘상에는 모종이 동이 나서 있네 없네 하는데 내 맘은 조바심에 속이 다 타 들어간다

그런데 일찍 심은 우리 앞집 선배 모친댁은 한 여름에 기승부린 열대야 열기가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서 모종잎이 말라 타 죽어있다
그놈의 더위 끝까지 애믹이네

꺽다리 놈은 그래도 지딴에 똑똑한지 망을 씨아서 그릉지를 맹글어서 88 하게 잘 살아 붙어있다

애태우시던 선배 모친께서 만오천 원을 내주고 전부 사달라고 부탁하셔서 읍내를 벗어나 더 큰 옆 동네 문경에서 이 지역에서 젤 명성 있는 불암 3호 한판을 (8 ×16=128) 12,000원에 구입하여 내 반틈 선배모친 반띵으로 농갈라서 일만 원을 내 드렸다

지난번에 로타리 치고 한골만 비니루 디피씨아 놓은 곳에 모종을 옮기 심었다
내사 짐치 담굴끼도 아이고 기냥 허드레 배차로 키아서 그저 쌈이나 싸 묵고 찌짐이나 부치 물라고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