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09 오후 3시 근무를 마치고 바로 집으로 달려가 주차를 하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조카의 붕붕이로 갈아타고 죽도시장으로 내비게이션을 입력하여 출발 죽도시장 제1 공영주차장에 파킹하고 걸어가는 초입에는 대게전문 가게들이 줄을 이었는데 부담스러운 호객행위는 여전하다 빠른 걸음으로 지나치고주말이라 한창 붐벼 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산하다 조금 지나 골목으로 들어서니 할머니들이 빨간 고무다라이에 각 어종들을 담아 펼쳐놓고 판매하고 있는데 우린 한 곳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번지기 전에 미리 먹어두려고 1kg 도다리를 세꼬시반 뼈 없는 회 반으로 포를 떠달라 주문하고 추가로 집 나간 며느리도 들어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도 조금 썰어 합이 50,000원어치 주문하고 가게로 들어갔다 1인 찬 값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