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1
아침부터 우리 개자식들이 하도 짖어 대길래 나가 봤더니 지난번에 블록 담을 먼지 먹어가며 9인치 그라인더로 커팅해 주고 객지에 있는 이 집 아들이 캠핑카를 봉고탑차형 캠핑카에서 버스캠핑카로 갈아타면서 출입문이 좁아서 겨우 후진으로 들어갈 수가 있어 KT통신사에 민원을 넣어 오늘 드디어 철거하러 나왔다
먼저 크레인과 0.17 굴삭기로 이설 할 위치에 구덩이를 금세 파내고는
어디서 캐내어 온 중고 철전신주를 실어와 바로 심었다
기울어지게 묻고 나중에 케이블 연결할 때 깔깔이로 바로 잡는다고 한다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이 설치 작업이 통신주를 너무 많이 이동시켜 감아놓은 여분의 케이블이 짧아서 새 케이블로 두 곳을 다시 포설하여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한다
23.12.01
어제저녁 늦게도 서 있던 통신주가 깜쪽같이 사라졌다 앞집에 물어보니 새벽 7시경에 카고크레인 몇 대가 와서 뽑아갔다고 한다
그래서 새벽에 우리 김오순이 동상하고 아들 둘이가 그렇게 짖어됐나보다
아무튼 전봇대 때문에 우리도 진출입시 하필 코너에 심어 놓아 회전을 크게 돌려 다녔는데 그것 하나로 이젠 눈감고 운전해도 될 만큼 넓다
그래도 난 눈 뜨고 운전하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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