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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하우스 바닥 콘크리트 타설 작업

gf0425 2023. 8. 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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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1
꺽다리 부탁으로 회사서 특근 한대 가리 잡힌 거 포기하고 노가다 뛰로 시골에 어젯밤 올라왔다

오늘 오동리 들판에 새로이 오이재배하우스를 짓고 출입로와 선별장, 관리동 자리에 바닥포장 작업을 하러 왔다
하늘이 꾸무리하니 덥도 않고 일하긴 최적의 날씨이다
다만 비가 때릴까 걱정은 되지만
폼작업은 이미 해놓았고 오늘은 콘크리트만 비비 넣으면 된다
현장 도착하니 펌프카를 이미 준비시켜 놨다

안쪽부터 바닥에 콘크리트를 일부 쏟아붓고 그 위에 와이어매쉬를 깔고 바이브레타로 수평작업 진행
좋은 시간도 요기까지 곧이어 햇볕이 쨍쨍 내리쬔다
봄날은 다 가고 열기만 훅 달아 올라온다
아! 이게 진정 죽을 맛이다
잠시 일하고 육수는 줄줄 흐르고 냉수 마시고를 반복하여

어쨌든 죽을 맛이지만 그래도 레미콘이 오는 족족 붓고 와이어매쉬 깔고 바이브레타 작업진행

와이어매쉬가 부족하여 마지막 진입로 반쪽만 작업하고 건축주에게 추가 자재요청하고 점심을 중국집에 볶음밥으로 배달시켜 식사 후 도착한 와이어매쉬 깔고 콘크리트 포장완료
총 16대의 레미콘이 들이부었다

바로 타설 한 콘크리트는 수평 바이브레타 작업으로 매끈하게 평탄미장

어느 정도 물기가 빠지고 방통전문가분이 바닥 밀대칼로 1차 미장작업

기계미장 작업 후 어느 정도 굳힌 후 2차 밀대 미장으로 마무리 지었다

작업인원
바닥미장 : 상주방수 2인(오후 1인 합류)
바닥포장 : 오야지 꺽다리
기타보조 : 광수생각과 나

오후 3시경에 끝마치고 샤워 후 쉬었다가 저녁 먹어러 나왔다가 잠시 확인차 현장을 들렀다
다행히 시내에는 잠시 소나기가 쏟아졌는데 작업현장은 깨끗하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 노가다 만세다
어쨌든 하루는 지나갔다
저녁 읍내서 시원한 물회 곱빼기에 쏘주 딱 한 병만 까고 왔다
이 시간 근 9시가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낮에 열받은 내 얼굴가죽 껍데기는 화끈화끈 거린다
눈꺼풀이 저절로 감긴다
Cool cool Zzzz

23.08.31

폼자재 남은 것 가지러 따라 갔다가 본 작업장 철구조물이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