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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수도관 정리

24.12.07선배 시골집에 사용하지도 않는 본채에 아직도 냉수와 온수관이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내게 도움을 요청하여 난 단순한 배관 제거만 하고 나머지 땅파기는 선배의 몫으로 넘겼다우측 시멘트바닥 지금은 옮겨서 옛날 보일러실에서 왼쪽 본채로 지나가는 수도배관을 얕게 묻어있고 포장을 안 해 맨땅이라서 수월하게 파헤쳤다바로 옆 지금의 새로 지은 패널로 보일러실을 옮겼다출입로 쪽은 얇게 시멘트 포장을 하여 함마로 부수고 걷어내니 PVC 직수관이 본채와 야외수도 그리고 사과창고를 개조한 지금의 방으로 세 갈래로 뻗어나갔다단열재에 쌓인 보일러 배관도 보인다본채로 나가는 직수와 온수라인을 T로 혼봉한 배관을 커팅하여 없애고 단일화하여 연결시키고 두 엑셀관을 밖에서 힘껏 잡아당겨 제거했다본채의 주방 앞 야외 수돗가 ..

카테고리 없음 2024.12.09

이틀 연일 배불뚝이 호강

24.12.07꺽다리가 콩타작 기계로 한창 일하더니 일과 후 기계청소하며 기계 안에 남아있는 콩을 조금씩 모아 두었다가 된장가공 영농법인 담꽃새에서 두부를 22만 원의 수공비를 주고 엄청난 양의 두부를 가져와서 마을회관에도 친구들에게도 이웃들에게 나눠주어 어른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배달 몫은 내가 도맡아 부수적으로 나까지 흐뭇하게 했다그렇게 나눠주고도 한참 많이 남았다저녁을 선배집에 모여서 꺽다리가 조금씩 산에서 산초를 채취하여 순수 산초로만 기름을 짠 귀하디 귀한 산초기름을 꺽다리가 내놓아 두부 드리러 간 친구 모친께 부탁드려 만들어온 간장양념에 섞어 한잔 하며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두부와 갓 담아 온 양사장네 1차 김장김치와 함께 배 터지도록 먹어 배불뚝이 배를 움켜잡고 겨우 잠들었다24.12.08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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