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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드라이브, 데이트, 외식

gf0425 2023. 9. 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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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3

8.24일 부로 조카 도로연수 끝나고 약속대로 10일 만에 보는 날이다
회사 앞에 주차하고 조카 붕붕이를 타고 803으로 향해 드라이브 겸 형수와 3명이서 오리구이 외식을 하기 위해 가마솥에 누른밥에 10:30에 도착했거늘
오픈시간이 11: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조금 기다리는데 갑자기 차들이 쑥쑥 들어온다
삽시간에 사람들로 북적된다
줄을 서시오!
일부는 벌써부터 줄을 섰다
우리도 이러다 젤 먼저 오고 못 먹는 거 아닌가 싶어 퍼뜩 뒤에 줄을 섰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정확히 11:30에 오픈을 한다

우르르 몰려 들어가 자리에 앉자마자 오리고기가 놓여있다
아마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나 보다

기다림으로 인한 배고픔이 배가되어 금방 굽어서

야채랑 싸 먹어니 이 세상 맛이 아니고 저 세상 맛인가

배도 살짝 불러오고 포만감을 느낄 때쯤 가마솥 곤드레밥이 나와서 된장과 간장이 함께 나와서 입맛에 맞게 양념장을 넣어 쓱쓱 비벼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공갈빵처럼 둥근 누룽지가 나왔다
들기름을 가마솥에 두르고 끓여서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향이 난다
아무튼 기본으로 3명이서 배 터지게 먹은 것 같다

고두암세상리뷰에서 퍼온 글
누른밥 눌은밥 누룽지의 차이
누른밥, 눌은밥, 누룽지, 누룽밥 등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단어들인데요, 누른밥, 눌은밥, 누룽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누른밥 눌은밥 누룽지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누른밥 눌은밥 누룽지 차이>
- 누른밥 (X)
눌은밥의 잘못된 표현. (비표준어)
- 눌은밥 (O)
솥이나 냄비 바닥에 눌어붙은 밥에 물을 부어 불려서 긁은 밥.
- 누룽지 (O)
솥이나 냄비 바닥에 눌어붙은 밥.
- 누룽밥 (X)
누룽지의 잘못된 표현. (비표준어)
우리는 솥이나 냄비 바닥에 눌러붙은 밥을 눌은밥 혹은 누룽지로 표현하곤 하는데요, 눌은밥은 눌어붙은 밥에 물을 부어 불려서 긁은 밥이며, 누룽지는 솥이나 냄비 바닥에 눌어붙은 밥 자체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물에 불린 것은 '누른밥'이고 물에 불리지 않는 것은 '누룽지'인 것입니다. 즉, 눌러붙은 밥을 물에 불리거나 물로 끓여 퍼낸 것은 눌은밥이고, 눌러붙은 밥 자체나 눌러붙은 밥을 물을 붙지않고 긁어낸 것은 누룽지라는 것입니다.
이제 누른밥, 눌은밥, 누룽지에 대한 정확한 의미가 이해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 코스로 근처 헤이마 카페로 향했다

주차 후 카페로 내려가는 길 울타리 위에 다래가 달려있다
수입품은 키위라고 부른다

카페 정원 소나무 아래에 앵무새가 앉아있다
앵무새가 목소리 흉내를 잘 낸다는데 이 녀석은 그런 기미는 안 보이고 혼자서도 잘 논다

미니 폭포수 인공조경도 있고

한쪽벽면에 널찍한 새장 안에 이종 앵무새가 더 있다

카페 주변이 조경으로 잘 꾸며져 있다

카페 대표님이 예술 쪽으로 조예가 깊거나 아님 실제 예술가일지도 건물이라든지 조경에 신경을 많이 썼고 또 내부 인테리어나 벽면에 그림들이 전시돼 있고 곳곳에 가구도 특이하게 배치되어 있다

아직 배도 꺼지려면 한참이나 남았건만 빵과 커피를 마셔야 했다

일찍이 와서 경치 좋은 자리를 맡아 창밖을 보며 커피를 느긋하게 마시고 3시 출근이라서 13:30경에 나섰다
남자들은 배가 하나밖에 없는데 여자들은 참 신기하다 밥배가 따로 있고 다른 배가 또 하나 있나 보다ㅋㅋㅋ
오전시간을 속닥이 잘 보내고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