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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카고 크레인 자체 무게 감량

gf0425 2023. 10. 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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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3

윗동네 산막 형님에게 커피 한잔 얻어 먹어러 갔다가 1톤 카고크레인이 육중한 몸집에 과체중으로 무게가 상당히 나간다고 하여 사용하지 않는 1단 붐대에 붙어있는 윈치를 제거하고 싶어 하길래 해체를 도와주기로 했다

1단 붐대 유압모터의 감김, 풀림, 리턴 등 3개의 고압호스 너트를 풀고

회전암의 리턴 고압호스 티를 제거하고 1단 붐대의 유압모터의 리턴용 엘보를 옮겨 연결시켰다

일반 철물점에는 마감캡이 없어서 마침 문을 열어둔 볼보부품상에서 두 개만 필요했지만 2,500원/개 만원을 내고 4개를 구입해 왔다

사전에 시동을 걸어서 확인해 둔 윈치 풀림, 감김 3번째 조작레버를 육각렌치로 풀어 빼냈다
실제 작업 시 리모컨으로만 오랫동안 사용하여 형님도 잘 모른다고 한다

1단 붐대 유압모터에서 다이렉터로 연결된 유압호스를 탈거하고 구입해 온 마감캡으로 막아주었다

유압라인을 마감시켰으니 이젠 시동을 걸어 붐대를 세워서 윈치로 탈거할 윈치에 걸어서 볼트 4개를 제거하여 내렸다
제거한 부착면에 도색이 안돼 있어 녹슬어 있다

최대로 확장한 붐대 높이도 올라간다 유압모터를 사용하여 한결 가벼움을 느낄 순 없겠지만 이동시 무게는 조금 감소했으리라

좌측 레버들은 오로지 앞뒤좌우 4개의 수평발 조작과 운전석 아래에 있는 사다리작기형 조작등 전도방지 및 수평고정등을 위한 작업 전에 조치하는 레버들이고 오른쪽 레버들은 중량물을 들기 위한 작업에 필요한 조작레버들이다

붐대 옆에 달린 보조 수동형 길이 확장 붐대도 같이 탈거했다
그만큼 2개의 무게가 감소했으니 감량은 많이 되었을 것이다
저녁을 수고했다고 송어회로 반주까지 얼큰하게 먹고 왔다

23.10.04
점심때가 되자 형님에게 연락이 왔다 1년마다 받는 정기검사 받으러 가는 김에 점심도 같이 하자고 동석하여 가는 길 확실히 차가 가볍다는 느낌이 팍팍 온다고 말한다 정비공장은 점심시간이라서 업무도 잠시 휴식시간이다
읍내 중국집에서 간짜장을 어제 비싸게 얻어먹은 게 있어 오늘 점심은 내가 샀다
그리고 문경에서 동네 지인이 근무하는 정비공장에서 검사를 무사 통과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