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0
꺽다리와 둘이서 옆 동네 형님이 마을에 설치된 우레탄 비닐천막을 보고 와서 형님집에도 같은 걸로 설치를 의뢰하여 현장답사를 왔다
그냥 와이어에 걸려고 했는데 레일 제품이 따로 나온다
치수를 재어 천막집에 제작주문
23.10.27
꺽다리가 주문한 것을 내차로 실어 현장에 갖다 놓았다
(₩230,000)
레일 6M 한본과 2.6M 커팅 1개
우레탄 비닐
5300 ×2800 ×1 EA
2500 ×2800 ×1 EA(중앙 지퍼형)
레일로라 30EA
23.10.29
꺽다리가 농번기 콩타작 기계 기사로 들어가서 설치할 시간이 없다고 내게 부탁하여 오후에 현장도착
형님이 나를 믿지 못해 불안해한다 그냥 꺽다리가 밤늦게라도 와서 하라는 걸 설치 강행
성격 깔끔한 형님 작업도중에도 계속 닦아내고 치우고를 반복하는데 관두라고 해도 안된다
아직 작업이 끝난 게 아니라 출입 쪽은 씰링팬을 옮기고 설치해야 하고 레일도 치수에 맞게 커팅해야 하기 때문인데 성격상 안되나 보다
내 생각으로 주문한 게 아니라서 의도를 몰라 거듭 고민 끝에 우레탄 비닐 치수를 재어 높이를 계산하여 레일을 수평계로 잡아서 급조한 코너철로 측면부터 고정
전면은 수평이 잡혀 있으니 코너철 3개를 미리 레일에 부착하여 고정
레일은 코너 부분을 직각으로 붙여 로라에 통 비닐을 걸었다
23.10.30
하필 실링팬이 자리하여 해체하고 출입 쪽 한 면을 오늘 마무리 지었다
중앙 지퍼는 사용상 불편하여 그냥 벽 쪽 커튼을 열어 출입하는 게 훨씬 빠르고 편할 듯
실링팬을 탁자 정중앙에 각파이프를 절단하여 양쪽 C형강에 고정하고 실링팬을 걸고 배선길이에 맞게 커팅하여 연결 후 테스트 정상동작
형님이 여성스러워 아기자기하다 감성 조명도 달아 놓고 겨울에 지인들 오면 난로도 피어 비닐 커튼 안에서 운치를 보며 아늑한 공간에서 한잔씩 하려고 준비한 것이다
저녁을 사준다고 강 건너 풍양에서 생막창 얻어먹고 야간근무 출근했다
우리도 한번 초대해 주시겠지
23.10.31
인건비.포함 300,000원이 입금되어 있다
꺽다리가 자재비 200,000원에 인건비 100,000원이라고 했는데 내가 자재비를 230,000원에 가져왔다
다음에 형님 만나면 말씀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