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4풍양의 번화가 시내에서 어찌 이런 일이 멀쩡한 산이나 들의 나무를 놓아두고 야들은 겹겹이 놓인 시내의 전선을 장악했다 멀쩡하다가 시간이 되어 갑자기 날아든 것이다 떼거지로 모여들어 이상한 기상 징후가 있는 건 아닌지 옛날 무법천지 서부영화를 보면 까마귀 떼가 모여들고 고요한 침묵 속에서 총잡이들의 결투 장면이 갑자기 떠오른다 시신 냄새를 맡고 날아든 까마귀들이 잠시 후의 만찬을 위해 기다리는 장면 너무 영화를 많이 보았나 ㅆㅇ 아마도 잠을 자러 온 것 같은데 주변이 식당가에 육수 간도 있고 방앗간도 있어 이른 아침 먹잇감이 많아서일까 아님 도심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걸까 궁금하네 궁금하면 500원 줘도 안 아까울 것 같다 아무튼 아래에 주차하면 곤란할 듯 자고 일어나면 배변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