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04 17황사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골 하늘도 뿌옇게 보인다오후에 윗동네 산막의 형님이 이제껏 경운기로 밭농사 짓다가 힘이 들었는지 특별요청으로 꺽다리가 트랙터를 몰고 출동하여 원정 로터리를 쳐주고비닐피복 겸용 관리기도 두둑이 높게 형성되어서 낮고 편평하게 작업기를 교체해 주는 기술지원까지 하고선골타고 비닐멀칭 시범까지 시연하다가 비닐이 떨어져서 멈춰 세웠다더운 날씨에 형님이 많이 아쉬워했다ㅋㅋ형님이 저녁을 쏘겠다고 하여 송어회와 매운탕으로 두꺼비 4마리 잡아먹고 왔다집으로 걸어서 들어가는 길에 물논에서 깨구락지가 늦은 밤 잠도 안 자고 울어대길래 녹음해 봤다개굴 개굴 개굴언제 들어도 이맘때 시골의 정겨운 소리다행복한 하루를 쿨쿨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