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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교환

24.04.27친구의 처갓집에 이어 농암면의 쌍룡계곡 펜션에도 기존의 귀뚜라미 기름보일러가 노후되어 소음진동이 심하게 발생하여 이 참에 바꾸기로 하고 일정을 오늘로 잡았다야근을 마치고 시골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봉삼이를 몰고 철물점으로 향하여 자재를 구입하고 쌍룡계곡으로 향했다ㅇ 경동나비엔 LST-20K 480,000원ㅇ 샤워수전 30,000원ㅇ 기름탱크 200 Liter 110,000원ㅇ 순환펌프, 밸브, 배관류 70,000원계단밑에 보일러실이 있어 비좁아서 작업하기가 불편하지만 웅크린 자세로 해체를 했다해체는 조립보다는 헐 쉽다는 거몽키스패너 하나로 막 잡아 풀어 재껴서 밖에 내놓았다기름탱크에 기름도 조금 남아있는 상태라 기름호스를 말통에 넣고 대기의 압력을 이용한 사이펀 원리로 기름을 옮겨 담았다새 기..

카테고리 없음 2024.04.29

판넬 담장 시공

24.04 22우리 동네의 형님네 댁으로 옛날 본체였던 구가옥을 그대로 두고 공터에 새로 양옥을 건축하여 사시다가 방치한 구가옥이 세월에 무너져 내린 것을 얼마 전에 굴삭기 형님이 해체하면서 뒷 담벼락까지 없애 버렸었다집을 철거하면서 빈자리 담장 기와도 얹히라는 주문을 받아 새벽에 꺽다리가 각파이프 자재까지 같이 실어왔다한 장에 8,000원씩이나 하는 시멘트 블록담용 시멘트 기와를 15개나 구입하여 얹어주고판넬을 고정할 각파이프 기둥을 박을 구덩이를 삽과 쇠지렛대로총 6 구덩이를 파헤쳤다모래와 시멘트를 개어서 물을 부어 백록담을 만들고 반죽을 하여뒷집에 깨진 장독대 바닥까지 보수해 주고50 ×50 각파이프 기둥을 세우고 몰탈을 돌과 함께 가득 채워 수직을 잡아 고정시켜서들이부은 몰탈이 채 굳기도 전에판넬..

카테고리 없음 2024.04.23

미니 진공청소기 수리

24.02.28 우리 형은 내가 만능맨인 줄 잘못 알고 있다 고장만 나면 무엇이든지 내게 갖다주고 고쳐보라고 한다 하기사 이제껏 거의 다 해결해 줬으니까 그럴지도 모른다 본인 자동차에서 쓰던 미니 핸드 진공청소기가 작동이 안된다고 손봐달라며 저녁에 갖다 놓았다 24.03.01시골서 바로 새벽 출근하여 내 차에 던져 놓았던 진공청소기를 퇴근하며 집으로 가지고 올라와 스크류 3개를 풀고 뒷 카바 분해방법을 몰라 성질 다 버려가며 드라이브로 강제로 제껴서 겨우 분리했다 그 대가로 카바 끝부분이 망가져서 거칠하다카바 안쪽에도 스크류가 2개나 더 있어서 풀고 내부가 드디어 오픈되었다먼저 배터리 전압 테스트부터 8.25V 나온다 이 정도면 문제없어 보여서 패스하고테스트기 실렉터를 도통에 놓고스위치를 누르면서 체크하..

카테고리 없음 2024.04.22

동창 모친댁 애로사항 해결해주기

24.04.17홀로 계시는 동창 모친께서 작년에 창고를 짓고 콘센트를 설치하지 않아 많이 불편해하신다 비가림막이 있어도 전열기 하나 연결할 때도 없다그래서 꺽다리와 찾아가서 난 최소한으로 기존라인을 이용하여 가지고 있던 중고 콘센트를 스위치 박스에서 따와서 연결시켜 드리기로 하고중성선과 접지선은 분기박스까지 가고 라인선은 스위치박스에서 빼와서 연결시켰다테스트기를 놓고 와서 전기드릴을 꽂아서 전기결선 상태를 확인하였고세탁기 수도 담당은 꺽다리로 돈 주고 수리한 수도관에서 또 누수가 발생하여 아들인 형님이 관 주변을 부수고 이상한 밸브로 중간연결대를 연결시켜 놓고 부스러기로 빈 공간을 메워 놓았다 고정이 되지 않아 조작할 때마다 덜렁거린다안에 내용물을 다 빼내고 2액형 케미컬로 쏘아붙였는데 저번 것이랑 다른..

카테고리 없음 2024.04.21

4종 나물 채취

24.04.17하루일과를 끝내고 17:30경부터 나물채취를 위하여 집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았다밭에 가죽나무의 가죽순도 한정 없이 피었다아직은 어린순이지만 맛보기로 사다리 타고 한번 훑어내고앞마당에 가시 없는 오가피도 처음으로 어린순을 따 보았다이것도 여러 가지로 반찬을 해 먹는다고 한다기존의 단감나무는 잎이 많이 자랐다얼마 전 이식한 감나무도 한쪽은 잎이 올라오고 다른 한쪽은 이제 막 싹이 돋아나고 있다훑어낸 가죽나무2차로 수확한 머위나물두릅은 형님이 또 한 번 훑어서 조금밖에 못 땄다가죽은 첫 수확이다 4일 뒤면 어떻게 될지 몰라 1차로 솎아내기 했다오가피순은 시험 삼아 조금만 채취했다전부 조카네 갖다 줄 것인데 어떤 반찬이 만들어질지 궁금하다참고로 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장아찌를 선호하는데 알..

카테고리 없음 2024.04.18

밭 로타리에서 비닐멀칭까지 원스톱 서비스

24 04 17황사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골 하늘도 뿌옇게 보인다오후에 윗동네 산막의 형님이 이제껏 경운기로 밭농사 짓다가 힘이 들었는지 특별요청으로 꺽다리가 트랙터를 몰고 출동하여 원정 로터리를 쳐주고비닐피복 겸용 관리기도 두둑이 높게 형성되어서 낮고 편평하게 작업기를 교체해 주는 기술지원까지 하고선골타고 비닐멀칭 시범까지 시연하다가 비닐이 떨어져서 멈춰 세웠다더운 날씨에 형님이 많이 아쉬워했다ㅋㅋ형님이 저녁을 쏘겠다고 하여 송어회와 매운탕으로 두꺼비 4마리 잡아먹고 왔다집으로 걸어서 들어가는 길에 물논에서 깨구락지가 늦은 밤 잠도 안 자고 울어대길래 녹음해 봤다개굴 개굴 개굴언제 들어도 이맘때 시골의 정겨운 소리다행복한 하루를 쿨쿨쿨!

카테고리 없음 2024.04.18

너거 이거이 삼합쌈 잡사봤니?

24 04 16 얼마 전 4월 초에 뒷밭에 자생 노지 상추랑 가죽순으로 2핲쌈을 싸 먹고 잊어버리다 오늘 오랜만에 내다보니옻순도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했고가죽순은 낮은 곳은 이모가 따가고 난 높은 가지에 남은 것만 골라 땄다여러 군데 하나씩 올라온 상추도 큰 잎만 한두 잎씩 솎아내어삼합쌈이 완성되었다옻순 딴다고 조심했는데도 손바닥에 옻물이 베였다 며칠간은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아침상 단출한 삼합쌈으로 골고루 어우러진 입맛에 밥이 금세 비워졌다

카테고리 없음 2024.04.16

지금은 온통 나물 천지 두릅, 머위, 달래 채취

24.04.13시골은 곳곳이 봄나물 곳간이다 뒤안에 머위도 있는데 심어놓고 몇 년 만에 올해 처음으로 따본다두릅나무는 상주 올해 최고기온인 26도를 맞아 두릅순이 순식간에 자라서 싹 훑었다조카네 갖다 바치려고 두릅과 머위나물을 한 아름 뜯어서 신문지에 싸서 박스에 담았다 머위는 장아찌를 담으라고 형수님께 인터넷 검색하여 배워 놓으라고 전했다솎아내기 한 머위나물 어린잎이 또 자라면 한번 더 솎아 내야겠다달래도 있길래 아직 어리지만 맛보기로 달래장 만들어 쓱쓱 밥 비벼 먹어라고 조금만 캤다곤드레 나물은 좀 더 기다렸다가 뜯어서 이것도 장아찌 담아보라고 해야겠다내가 먹으려고 따로 가져온 것을 22시 퇴근하여 데쳐서 출출한 내 뱃속으로 올해 첫 두릅을 맛보았다

카테고리 없음 2024.04.13

재활용 하우스 파이프로 염소사 신축

24.04.12우리 동네 이장님이 산에서 사육하는 암벽등반 전문가인 얌생이가 여태껏 집도 없이 노숙생활을 영위하다가 오늘 드디어 노숙생활을 청산하고 난생처음 안락한 하우스를 가지게 되는 날이다 초반 초입부터 급경사로가 나를 경악하게 한다사륜구동이 아니면 못 오를 비탈진 급경사로를 내 봉삼이가 저속데후를 넣고 슬로비디오처럼 울컹거리며 장비를 싣고 가뿐히 올라갔다예전에 산을 계단식으로 개간하여 밭으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놀리고 있던 곳에 나무가 자란 것을 굴착기로 미리 평탄작업해 놓았다고 한다위에는 고삐도 없이 자유로운 영혼으로 생활하는 염소들이 멀리 벗어나지도 않고 근처에서 머물러 있다트랙터로 매달아 올려놓은 파이프를 다행히도 전기를 끌어놓아 10M 길이에 함마드릴로 30개의 구멍을 뚫고 파이프로 확관 시켜..

카테고리 없음 2024.04.13

우사 급수대용 지하수 복원 및 보일러 점검 &전기인입

24 03 28 옆동네 후배의 빈 우사를 외지인에게 임대해 주고 이번주 일요일에 소가 들어오는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갑자기 우사 급수대 및 주택 공급용 지하수를 복원하라는 꺽다리의 특명을 받았다 작년에 비워져 있는 우사와 바로 옆의 주택을 동시에 동파방지를 위해서 모든 수도 라인을 내가 드레인 시켜 주웠었다드레인 시켜놓은 지하수 펌프 엑셀관을 연결하고 펌프에 물을 두 주전자나 가득 채워 넣고 펌핑했다가까운 한쪽면 급수대 3개부터급수대에 쌓인 먼지와 북띠기를 제거하고 막힌 배수구도 막대기로 소통시켰다코팅된 빨간 장갑을 끼고 손으로 닦아내고 헹구고를 반복하여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청소반대편의 급수대 5개도 마찬가지로일부는 가운데 카바를 열어 토출구의 부레도 점검하여 수정하고깨끗이 청소했다이번엔 주택의 주방..

카테고리 없음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