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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주택 전등, 스위치, 콘센트 교체

24.05.14 오동리 나무다리의 동창집에 오래도록 달세로 놓던 아랫채로 예전엔 본채였지만 도로 쪽에 새로 집을 지어 살연서 본의 아니게 아랫채가 된 곳이다 지금의 본채가 도로확장으로 보상을 받아서 곧 뜯기게 되어 간단한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하려고 한다 난 동창의 부탁으로 단순한 전기자재들만 교체하기로 했다 1차 자재구입(₩23,000) - 1구 스위치 3개 - 2구 콘센트 3개 - 3구 콘센트 1개 - 피스(50mm) 1 봉지 - 카터칼 1개 2차 자재구입(₩27,000) - 몰드 10개(₩8,000) - 사각 스위치 1 , 플러그 2(₩3,000) - 십자등 1(₩8,000) - 욕실등 1(₩8,000)거실 겸 주방 전선은 아예 손을 댈 수가 없다 스위치와 콘센트를 로우맥스 전선으로 결선하여 미장처리..

카테고리 없음 2024.05.15

때 이른 팅커벨의 귀환

24.05.12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팬에 등장하는 땜장이 요정 팅커벨을 닮았다고 하여 팅커벨이라 불리는 동양하루살이 빛을 좋아하는 하루살이의 특성으로 때 이르게 벌써부터 출현하기 시작했다 인체에는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익충이라고는 하는데 자동차 전면 유리에 달라붙으면 물로 불려서 제거를 해야 하고 와이퍼라도 작동시키면 살이 터져서 진득하게 자국이 남아 마르면 칼로 끌어내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루살이를 싫어한다거미는 알속에서 부화하여 있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 세상밖으로 나온다고 한다 아직은 기온차가 심해서 거미 보기는 힘들지만 작년에 쳐 놓은 거미줄이 바람에 해지고 뜯겨 나갔지만 외등 빛을 보고 찾아든 하루살이들의 습격으로 주변이 지저분하다 24.05.12하루가 다르게 거미가 드디어 모습을 보이기 시..

카테고리 없음 2024.05.13

상수도 누수 복구하기

24.05.08 저녁 18시경에 우리 동네 2년 선배로부터 옆동네에서 나를 찾는다고 상수도 누수가 발생한 댁에 가보라고 연락이 왔다 이웃 동네 퇴강마을로 어릴 적 첫 영성체 받을 때 동기인 2년 선배집이다 외부 수돗가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을 이제야 알아차리고 계량기를 잠가 놓으셨다이전에도 누수가 발생하여 수리했는지 바닥을 흙과 벽돌로만 덮어 놓아 힘들이지 않고 파헤쳤다 누수가 발생한다고 퇴수구 부위를 고무로 밴딩처리 해놓았다 육안으로는 별 탈 없이 보였다계량기 밸브를 개방하고 수도꼭지 뒤쪽 잠금밸브를 오픈하니 동파방지용 퇴수구멍에서 노즐처럼 직분사로 물이 샌다 이는 십중팔구는 퇴수구 쪽 밸브 패킹이 경화되었거나 파손되었다는 것이다 마을 산꼭대기 지하수 탱크에서 자연유하로 흘러나오는 마을수도가 얼마 전 상..

카테고리 없음 2024.05.10

트렉터 후방 카메라 설치해주기

24 05 08 어버이날 우리 부모님은 두 분 다 돌아가시고 안 계신다 오늘은 스케줄 상 마땅히 할 일도 없고 아침에 밭에 풀이라도 뽑아야겠다두릅나무 쪽부터 시작하여 가죽나무로 잡풀을 빨간 코팅 장갑을 끼고 뱀도 아닌데 아침 이슬을 맞으며 손으로 일일이 뽑았다담장 코너에 쓸모없는 뽕나무를 베어 버리고 감나무도 늦은 감은 있지안 가지치기를 하고 잡풀을 한 번 더 뽑고 늘 가던 앞집 선배 모친댁에 커피 한잔 마시러 갔다가 이 댁 사위 형님의 cctv 녹화기 교체 전화를 받고 커피도 못 마시고 바로 장비 챙겨 읍내 형님댁으로 향하여 새 장비로 교체하여 스마트 어플 연동해 드리고오늘의 하이라이트 오리지널 부탁인 후방카메라 설치를 위해 중고 모니터와 후방 카메라를 받아 들고 집으로 도착했다 우리 집 뒤 밭에 항상..

카테고리 없음 2024.05.08

모과나무 가지치기

24 05 06 해마다 하늘 위로 쑥쑥 잘도 올라간다 그것도 잔가지와 함께 덥수룩하게 가득 우거져 통풍도 전혀 안되는지 병해에도 약하다오늘 마음먹고 가지 치는데 목공톱과 이빨 닳은 톱 두 개가 다 화딱지 나게 미끄러지듯 나무를 좀처럼 파고들진 않아서 내팽개치고 새 톱으로 사 와서 과감하고 시원하게 몽창 잘라 주었다 이제 좀 신수가 훤해 보인다 모과야 많이도 필요 없다 한 다섯 개만 제대로 달아보자자르고 보니 가지가 엄청 쌓였다 이걸 다 어찌해야 하나 시골 같으면 불 때면 그만인데 도시에서 바로 신고 들어올 테니 그럴 수도 없고 일단은 말려서 한쪽 귀퉁이에 쌓아 놓을 수밖에 도시에선 이런 게 골칫덩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4.05.06

고추, 호박, 고구마 심기

24.04.29두릅이 패기 시작했다 아직은 밀가루 묻혀 전 해 먹어도 맛있지만 이미 충분한 맛을 보았어니 내버려 두었다아침에 꺽다리가 고추 모종을 이안에서 가지고 간다는 전화받고 로터리를 지난번에 미리 쳐놓았기에 이번엔 멀리 담벼락 있는 곳에 서둘러 관리기로 비닐을 한 줄만 씌웠다 한 10 포기만 심으려고 했는데 15 포기나 나눠준다 욕심내다 해마다 관리소홀로 병해 입어 폐기처분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엔 진짜로 따 먹을 것만 심었다 고춧대 박고 줄가지 튕겨 한꺼번에 일사천리로 끝냈다호박도 두 포기 주길래 양쪽에 하나씩 심었다 마을회관에 커피 얻어 마시러 갔다가 앞집 아지매를 만나 고구마 같이 심어 먹자고 한골을 부탁해서 퍼뜩 비닐을 씌우고 오후 출근을 하였다 24.05.03지난번에 고구마 한..

카테고리 없음 2024.05.04

N잡러의 하루

24.05.03우리 집 두릅나무 가지가 쭉쭉 뻗어 사다리 없인 두릅을 따지도 못한다 올해 두릅 채취도 끝냈으니 가지를 쳐서 내년에는 낮게 서서 따 먹으려고 낫과 전지가위를 들고 두릅나무 밭으로적당한 높이로 싹둑 가지치기했다 신빙성은 모르겠지만 들은 이야기인데 가지를 칠 때 자른 부위가 꺾여서 벌어지면 나무가 썩어 들어가 죽는다고 한다 그래서 굵은 가지는 톱으로 한번 베내고 한 번 더 베서 가지 단면이 깔끔하게 잘라주고다음으로 건재상에서 기름탱크를 실어와서 동창 처갓집에 기름탱크 교체작업 싸이펀 원리로 기존 탱크의 남은 잔량의 등유를 긴 시간 동안 인내하며 4 말통이나 빼 담고마저 남은 바닥면의 기름은 높은 곳에 놓고 기울여서 담았다200리터에서 400리터로 교체완료 점심을 준비해 주셔서 노지 돌미나리로 ..

카테고리 없음 2024.05.03

무대뽀 다리찢기 도전 3

24.03.01 기미년 3월 1일 정오 유관순 누님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그 시각은 아니지만 뜻깊은 날에 다리 찢기 시즌 3을 시작한다1일 차 도전 19:22~19:58 가볍게 스타트 24.03.022일 차 도전 19:27~20:03 어제는 별 무리 없었는데 오늘은 쪼깨 땡겨서 막판 서퍼트에서 선풍기로 열을 식혀가며 겨우 버텨냈다 24.03.033일 차 도전 16:35~17:11 오늘은 날씨가 영하에서 확 풀려서 그런지 초반부터 열이 올라와서 선풍기를 2단에 놓고 열을 식혀가며 끝까지 버텼다 24.03.074일 차 도전 08:40~09:16 시골 다녀와서 야근을 하고 4일 만의 근육을 풀었다 그저 본전 치기만 해도 감사하다 24.03.085일 차 도전 08:59~09:35 오늘도 변함없이 고 까지만 2..

카테고리 없음 2024.04.30

보일러 교환

24.04.27친구의 처갓집에 이어 농암면의 쌍룡계곡 펜션에도 기존의 귀뚜라미 기름보일러가 노후되어 소음진동이 심하게 발생하여 이 참에 바꾸기로 하고 일정을 오늘로 잡았다야근을 마치고 시골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봉삼이를 몰고 철물점으로 향하여 자재를 구입하고 쌍룡계곡으로 향했다ㅇ 경동나비엔 LST-20K 480,000원ㅇ 샤워수전 30,000원ㅇ 기름탱크 200 Liter 110,000원ㅇ 순환펌프, 밸브, 배관류 70,000원계단밑에 보일러실이 있어 비좁아서 작업하기가 불편하지만 웅크린 자세로 해체를 했다해체는 조립보다는 헐 쉽다는 거몽키스패너 하나로 막 잡아 풀어 재껴서 밖에 내놓았다기름탱크에 기름도 조금 남아있는 상태라 기름호스를 말통에 넣고 대기의 압력을 이용한 사이펀 원리로 기름을 옮겨 담았다새 기..

카테고리 없음 2024.04.29